잃었다

2017. 7. 16. 22:382010-2019/2017


고운식물원/20170702

Fujifilm X-T1 + XF 16-55m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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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제 막 시작된 장마가 달갑지 않았지만,

그 동안의 가뭄이 혹독했으므로 참았고 수국이 피는 계절이라 참으려 했다.


그런데 고작 요만큼 핀 수국 보려고 이렇게나 땀을 깨진 장독에서 새나오는 간장마냥 흘리며 올라와야 했다니 ...


그리고 심지어 찍은 사진이 든 메모리에서 사진을 제대로 옮기지 못하고 포멧해버렸다.


최악임.